[날씨] 오전까지 이슬비…낮부터 찬바람 쌩쌩

2021-02-14 0

[날씨] 오전까지 이슬비…낮부터 찬바람 쌩쌩

[앵커] 월요일인 오늘 오전까지는 곳곳에 이슬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아침에 그렇게 춥지 않아서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오후부터의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아침에 춥지 않다고 해서 너무 가벼운 옷차림은 안 되겠습니다.

퇴근길에 낭패 볼 수 있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니까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5.1도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시작하고 있고요.

반면에 낮부터는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기 때문에 오히려 낮에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산지로는 영하권까지 내려갈 텐데요.

특히 해안가와 산지로는 바람마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까지는 곳곳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요.

중부지방과 서남, 경북 서부로는 5mm 미만으로 약하게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눈으로 바뀌어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려 지면이 습해진 탓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면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여전히 공기는 탁합니다.

특히 중서부지역으로 공기가 더욱 혼탁한데요.

그래도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점차 옅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주 중반에는 서울에서 다시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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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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